Cleaning Sewer Truck
companyname : KASEM CO., LTD.
Category :
Construction & Safety > Construction > Engineering & Construction Machinery > Other Construction Machinery
tradeKorea를 통해 방글라데시로 ‘첫 수출’하다!
2017년 1월경 tradeKorea 매칭담당자는 기존에 접촉 이력이 있는 방글라데시 바이어로부터 입찰 정보를 한건 전달 받았다. 바이어는 방글라데시 내에서 일어나는 입찰 건 중 특장차 및 군용품 입찰에 주로 참여 하는데 이번 입찰 건은 청소용 특장차중 하수구 준설차를 찾고 있다는 내용 이였다. ‘하수구 준설차’는 하수구의 막힌 곳을 살수장치를 이용해 뚫고, 그 부산물을 적재물탱크에 흡입, 운송하여 특정한 장소에 배출하는데 사용하는 특수 목적에 따라 설계되는 청소용 특장차다.
이에 tradeKorea 매칭 담당자는 적합한 국내업체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주식회사 카셈을 포함한 특장차 제조사 3개를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그 중 한 업체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우핸들 차량을 사용하는데,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우핸들 차량을 소싱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전해왔고 카셈을 포함한 2개 업체가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됐다. 입찰의 특성상 기한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tradeKorea 매칭 담당자는 신속히 수출 담당자들과 접촉하여 바이어에게 회사 소개 자료와 견적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2005년에 설립된 주식회사 카셈은 전북 김제의 자유무역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특장차 중에서도 환경분야 특장차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대부분의 수출을 간접 수출로 진행하고 있지만, 소량으로 문의가 오더라도 성실히 대응하고 바이어가 요구하는 스펙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특창차 제작에 특화되어 있는 강소기업이다.
카셈의 유성주 대표는 국내 무역업체를 통한 간접수출 경험만 있을 뿐 직접 수출의 경험이 없어서 항상 직접수출을 갈망하고 있었다. tradeKorea 매칭 담당자는 입찰 중에도 지속적으로 바이어와 접촉하며 국내업체를 어필했고 유성주 대표는 바이어에게 직접 초대장을 보내 전북 김제의 공장으로 초청하여 회사소개 와 제조시설을 보여주는 적극성을 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결국 중국의 한 업체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했고 제품의 내구성 및 A/S가 좋은 주식회사 카셈이 최종적으로 하수구 준설차 1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방글라데시의 특성상 소득수준이 낮고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소량으로 거래가 진행됐지만 처음으로 진행하는 직접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방글라데시는 L/C 거래를 기본으로 하는데, 처음 진행하는 L/C거래였지만 tradeKorea 매칭담당자와 Trade SOS의 도움을 받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카셈은 현재 러시아 및 CIS 국가 진출을 위해 tradeKorea의 해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바이어와도 상담을 이어가고 있으며, tradeKorea를 통해 이룬 수출 성과를 계기로 해외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