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新信)제약은 1959년 9월에 설립된 파스류를 전문 회사입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대다수 국민들은 고된 육체노동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사람이 많았지만 비싼 외국 약품을 살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신신제약 창업자는 이 점에 착안하여 일반 국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파스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신신제약은 파스, 반창고를 비롯하여 100여종에 달하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하며 이 중 대표상품인 ‘신신파스 아렉스’는 상비약으로 편의점에 입점 되어 있습니다. 또한 1971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파스류, 밴드류, 쿨링시트 등 다양한 제품을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 신신제약 대표 제품들
중동지역 의약품 시장은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 대부분의 제품들을 수입하기 때문에 매력적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독과점 역시 강합니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도 유능한 현지 에이전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진출을 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드코리아 CBT매칭팀 담당자는 2016년 5월 U.A.E의 I사에 신신제약을 소개하였습니다. 트레이드코리아 담당자 확인 결과 바이어는 생활가전, 헬스케어 제품 등을 다루는 전문 수입 유통 회사로 중동, 아프리카 및 CIS 지역까지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신신제약은 처음 트레이드코리아 CBT매칭팀 담당자의 바이어 소개 당시에는 다른 지역 수출 건으로 중동지역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으나 진성 바이어 확인 후 바이어와 약 6개월간의 상담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 결과 2016년 12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수출 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신신제약의 해외영업 담당자는 “사실 무역협회에서 바이어 매칭으로 연락이 왔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바이어를 소개받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서한을 보내왔습니다.
신신제약은 앞으로도 트레이드코리아 바이어 매칭서비스를 활용하여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트레이드코리아와의 수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바이어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파스가 익숙한 제품이지만 날씨가 더운 동남아 지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류 열풍으로 국산제품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파스에 대한 수요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선제약은 다음 달에 열리는 싱가포르 ‘Medical Fair Asia 2018’에 트레이드코리아 홍보관을 통해 샘플 참가 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