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 폴리에스터 단섬유(PSF) △ PSF 생산 공정도 △ 수출되기 위해 포장된 제품
폴리에스터 단섬유는 가볍고, 주름이 생기지 않으며,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광성과 내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탄성과 강도가 높고, 환경 친화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류, 가구, 건설,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제조 폴리에스터 단섬유는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트레이드코리아 CBT매칭팀 담당자는 2018년 1월 말레이시아 바이어로부터 트레이드코리아 GBMS(Global Business Matching Servcie)를 통해 인콰이어리 한 통을 접수했습니다. 자동차 내장재로 쓰일 폴리에스터 단섬유를 찾고 있다며 믿을 만한 한국 제조사 소개를 요청하였습니다. 트레이드코리아 담당자는 해외기업 신용조회 사이트를 통해 바이어 회사를 조회하고 바이어와 지속적인 전화 통화를 하는 등 바이어 신용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이어가 GBMS 신청서에 자세히 기재한 구매희망 단섬유 정보를 기반으로 트레이드코리아 담당자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국내 제조업체를 찾아보았습니다. 트레이드코리아에 등록되어 있는 주식회사 현성을 곧 알게 되어 연락을 취한 결과 바이어가 원하는 스펙의 단섬유를 취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이어를 찾지 못해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트레이드코리아 담당자는 국내업체의 적극적인 바이어 발굴 의지에 안심하고 해당 업체를 바이어에게 적극 추천하였습니다.
주식회사 현성은 바이어와 상담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무상샘플과 제품 관련 서류를 송부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어는 샘플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테스트한 결과 제품 품질에 만족하였고, 곧 거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이어는 1차 주문을 했지만 납품한 단섬유 실 길이가 일정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국내업체 담당자가 생산 공정을 다시 확인해보니 실을 자르는 칼날이 무뎌져 깔끔하게 커팅 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성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칼날 교체 비용에 아낌없이 투자하였고 바이어 측에도 실의 길이가 일정하지 않았던 이유와 칼날 교체 사진 등을 송부하며 바이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런 국내업체의 적극성과 피드백에 만족한 바이어는 며칠 후 2차 주문서를 송부하였고 계약금액도 크게 늘렸습니다. 2차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8차 주문까지 국내업체는 클레임 없이 거래를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업체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트레이드코리아 담당자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