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C는 중고폰 및 폐폰, LCD, 메인보드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한국 GMC의 강점은 국내의 다른 셀러들과 협업하여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파악한 매칭 담당자는 적극적인 f/up을 통해 1차 수출 계약을 성사 시켰고, 추후의 거래에도 지속적으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tradeKorea 매칭 담당자는 2023년 9월 미국 A사로부터 중고폰 수출에 관련한 인콰이어리를 수신했습니다. A사는 글로벌 60개국, 1,600개 이상의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대형 기업으로, 미국의 Apple 과도 거래 중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중고폰 시장은 내수시장 위주로 형성되어 있어 중고폰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발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총 30개 이상의 국내 셀러와 컨택한 담당자는 단가 및 수출에 가장 적합한 한국 GMC 사를 발굴하여 삼성 중고 스마트폰 수출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중고폰은 국가별 등급 기준이 상이하고, 수출용 기종으로의 기변과 프로그래밍 등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또한, 가격 협상에 있어 초기 컨택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이어와 셀러는 언어의 제약으로 인해 소통이 어려웠고, 이를 파악한 매칭 담당자는 VCS(Video Call Service)를 제안하여 상호 간의 통역 및 소통을 도왔습니다.

총 4차례 진행된 VCS로 상호 간의 등급 기준, 가격, 인증 및 규격 등을 협의하였고, 샘플 오더를 위해 물류, 통관, 관세, invoice 등 수출에 관련한 모든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수출에 관한 초기 세팅이 완료된 후 샘플 확인을 위해 바이어는 매칭 담당자에게 내한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양사의 일정을 조율하여 2023년 12월경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대면 미팅을 진행하였고, 중고 스마트폰의 등급을 확인한 바이어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T/T in advance 조건으로 $32,804.6 규모의 초도 수출이 성사되었고, 바이어는 추후 정기적으로 오더를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GMC와 미국 A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며 정기적인 거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지속적인 소통과 거래 성사를 위해 힘쓴 매칭 담당자와 KITA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